北김정은 "코로나 방역 초기 위기 대응 미숙".. 참모진 질책

이정현 2022. 5. 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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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건국 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방역시련의 초기부터 발로된 국가의 위기대응능력의 미숙성, 국가 지도간부들의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켰다"고 질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주재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현 방역위기 실태를 분석 및 인민생활 안정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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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재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발언
"시간 생명인 방역대전초시기 복잡성과 간고성 증대 결과 초래"
"당 중앙 결정과 지시에 무조건 통일하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건국 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방역시련의 초기부터 발로된 국가의 위기대응능력의 미숙성, 국가 지도간부들의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켰다”고 질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현 방역위기 실태를 분석하면서 인민생활을 안정시킬 것을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5월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벗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주재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현 방역위기 실태를 분석 및 인민생활 안정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시간이 생명인 방역대전초시기의 복잡성과 간고성만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인민생활분야를 안정시키기 위한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데 대해 지적하고 생활보장과 생활물자 공급을 더욱 짜고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맞다든 위기는 우리 국가의 모든 사업체계의 우단점을 판별해볼 수 있는 시험대를 제공했다”며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통일시키고 모든 국가활동에서 당중앙과의 일치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23만여 명의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6명 늘어 누적 62명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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