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개 사업, 산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록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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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한국임업진흥원 '2022년 산림 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지원 공모'에 언양상북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 타당성 평가 대응에 필요한 상담을 지원받아 외부사업 등록에 필요한 용역비 약 2억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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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한국임업진흥원 '2022년 산림 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지원 공모'에 언양상북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란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외부사업 등록으로 발행받은 온실가스 감축 인증 실적은 울산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거나 시장에서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 타당성 평가 대응에 필요한 상담을 지원받아 외부사업 등록에 필요한 용역비 약 2억원을 절감했다.
또 외부사업 인증 후에는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 등과 거래해 30년간 약 10억원 이상 부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형산불피해지 복구 조림사업은 2013년 3월 9∼10일 발생한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일원 대형산불피해지 132㏊에 편백, 목백합, 산수유 등 36만6천20그루를 심는 것이다.
시는 함께 선정된 울산·미포 국가산단 완충녹지 조성 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 등이 완료되면 도심 열섬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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