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폭락장서 대거 매입

SBSBiz 2022. 5. 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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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최근 폭락장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는 공시를 통해 최근 거래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주 5천200만 달러(약660억원)를 들여 옥시덴탈페트롤리엄 주식을 90만1천768주 사들였고, 정유업체 셰브론에도 대거 투자해 보유 지분을 4배 이상 늘렸습니다.

버핏이 투자를 늘린 옥시덴탈과 셰브론은 S&P 500 지수가 16% 하락하는 동안, 각각 134%와 47% 급등해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또 지난 몇 달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하기로 한 액티비전블리자드를 비롯해, HP, 씨티그룹, 앨리파이낸셜 주식을 사들였고, 효자 종목인 애플의 지분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WSJ는 오랜 기간 가치투자의 신봉자였던 버핏이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고 조언했던 대로, 시장이 공포심에 휩싸였을 때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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