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제거하기 위한 쿠테타 진행중" 우크라이나 정보국장의 주장

홍창기 2022. 5.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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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를 타도하기 위한 쿠데타가 러시아에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부다노프 국장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고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제거되고 러시아도 붕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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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주장 내놔
푸틴 건강 이상설도 재확인

[파이낸셜뉴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뉴스1

부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를 타도하기 위한 쿠데타가 러시아에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부다노프 국장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고도 했다.

17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부다노프 국장은 이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러시아 리더쉽의 교체가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는 8월 중순이면 전쟁이 전환점에 도달하고 올해 말이면 전쟁이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부다노프 국장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제거되고 러시아도 붕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암을 비롯한 질병들을 앓고 있으며 심리적, 육체적으로 매우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도 덧붙였다.

흑색선전이 아니냐는 지적에 부다노프 국장은 "이건 나의 직업이고 나의 일이다. 내가 아니면 누가 이걸 알겠는가"라고 일축했다.

스카이 뉴스는 그가 푸틴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여러 매체가 푸틴 대통령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를 내보내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보도에 대해 따로 언급한 적은 없다.

한 호주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그의 회의 시간에도 제한을 두는 등 그의 대외적인 모습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러시아군의 탱크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러시아 #푸틴 #우크라이나 #쿠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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