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10% 폭등, 미전기차 랠리 이끌어(종합)

박형기 기자 2022. 5. 18.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술주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급등하자 테슬라가 5%, 리비안이 10% 폭등하는 등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리비안의 최고경영자(CEO)가 100만 달러(약 12억7000만원)어치 보통주를 매입한 것이 전기차주 급등의 기폭제가 됐다.

◇ 테슬라도 5% 이상 급등 : 리비안 CEO의 보통주 대량 매입과 기술주 저가 매수세로 미국 전기차 업체의 간판 테슬라의 주가도 5% 이상 급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5%-루시드 3%-니콜라 4% 각각 상승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기술주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급등하자 테슬라가 5%, 리비안이 10% 폭등하는 등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리비안의 최고경영자(CEO)가 100만 달러(약 12억7000만원)어치 보통주를 매입한 것이 전기차주 급등의 기폭제가 됐다.

◇ 리비안 CEO 보통주 100만달러 이상 매수 : RJ 스케린지 리비안 CEO는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이용, 100만 달러 이상의 보통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58% 폭등한 27.49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경영진이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회사의 향후 실적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이에 환호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회사 경영진이 자사 주식을 매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매수하는 경우는 거의 한가지다.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 설 때다.

이날 기술주 저가 매수세가 다시 살아난 것도 리비안의 폭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리비안은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함에 따라 급락했었다. 리비안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172달러까지 폭등했으나 최근 월가에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19.25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했었다.

스케린지 CEO는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 테슬라도 5% 이상 급등 : 리비안 CEO의 보통주 대량 매입과 기술주 저가 매수세로 미국 전기차 업체의 간판 테슬라의 주가도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14% 급등한 761.6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루시드는 2.82%,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3.81% 각각 상승하는 등 모든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랠리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은 2.76% 급등해 다우 1.24%, S&P500 2.02%보다 상승률이 더 높았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