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입양했던 유기견 '찌개' 근황..이상화 "거의 집주인"(노는2)[어제TV]

송오정 2022. 5. 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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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들의 반려견과 첫 만남과 입양 스토리가 공개됐다.

5월 17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 시즌2(이하 '노는2')'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언니들의 반려견과 함께 했다.

이상화는 '리아'와 만남에 대해 "오빠(강남)가 다른 방송에서 유기견 센터에 촬영을 갔다. 리아를 안았는데 품에서 한숨을 푹 쉬었다더라. 그 마음에 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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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노는 언니들의 반려견과 첫 만남과 입양 스토리가 공개됐다.

5월 17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 시즌2(이하 '노는2')'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언니들의 반려견과 함께 했다.

이날 보스턴테리어 '모찌'와 함께 한 박세리는 반려견과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원래 보스턴테리어, 프렌치 불도그를 내가 좋아한다. 키우고 싶었는데 은퇴하면서 처음으로 분양받은 게 모찌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모찌와 첫 만남 당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고.

둘째 '찹쌀이'는 팬이 갑자기 회사로 강아지를 데려왔다며 "숙소에 데려왔는데 애가 쩔뚝 거리더라. 처음엔 삐었나? 싶었다. X-ray 찍어봤더니 선천성 슬개골 탈구가 양쪽에 있더라. 키운지 7개월밖에 안 됐는데 수술을 두 번 다했다. 왼쪽은 아예 못 쓰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미 SNS를 통해서 자주 공개한 셋째 '시루'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났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독도'와 '바다'를 키우는 김자인은 "독도를 반 년 먼저 데려왔다"라며 "도쿄올림픽 티켓 획들에 다 실패해서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 때였다. 밑에 집에서 강아지가 같이 산책을 나왔더라. 인사하는데 저한테 코를 맞대고 뽀뽀를 해주는데 그 순간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무조건 데려와야겠다 마음먹었다"라며 입양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그렇게 김자인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독도와 가족이 됐다.

이어 '바다'에 대해서는 "경산에 열악한 공사판 같은 곳에서 관리가 안 돼 강아지들끼리 번식해 개체수가 늘어난 거다. 관리가 계속 안 되니까 친구가 임시보호한다고 데려왔는데 '독도'랑 너무 닮지 않았나. 그래서 첫 번째로 눈이 갔고 '바다'가 그때는 지금보다 겁이 많았다. 그런데 유난히 '독도'를 쫓아다니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상화는 '리아'와 만남에 대해 "오빠(강남)가 다른 방송에서 유기견 센터에 촬영을 갔다. 리아를 안았는데 품에서 한숨을 푹 쉬었다더라. 그 마음에 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남은 '찌개'라는 이름으로 입양 절차를 밟았던 바 있다.

원래 키우던 '강북이'와 친밀도도 높아 데려올 수 있었지만, 이상화는 "밖에서 생활하던 습관 탓에 한동안 물웅덩이만 발견하면 자꾸 마시려했다"고 털어놓았다. 다행히 지금은 '강북이', '피카'와도 잘 지내며 "거의 집주인처럼 행동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E채널 '노는언니 시즌2'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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