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도 피한다?.. 새 변이 BA.4·BA.5 국내 첫 확인

김윤섭 기자 2022. 5. 18.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공 변이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국내에서 13명 확인되면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삼광의료재단에 마련된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남아공 변이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국내에서 13명 확인되면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다고 밝혔다. BA.4 감염자는 남아공에서 지난달 27일 입국한 확진자이며 BA.5는 터키에서 지난 8일 입국한 확진자와 국내에서 확진된 감염자다.

국내 확진자는 인천 거주자로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해당 감염자의 접촉자와 추가 전파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BA.4 및 BA.5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빠른 검출 증가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고 않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점유율이 증가 중인 BA.4, BA.5는 BA.2보다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다만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새로운 변이 유입 감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 13건도 추가 검출돼 누적 19건이 됐다. 신규 발견된 사례 중 2건은 국내감염 사례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XQ 재조합 변이 2건도 국내에서 추가 검출돼 누적 3명이 됐다. XQ·XE·XM 등 재조합 변이 감염자는 총 8명이다.

방역 당국은 새 변이 유입 상황이 아직 국내 확산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 단장은 "BA.2.12.1, BA.4, BA.5 등 새 변이는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새롭게 우려변이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려변이로 분류될 가능성은 아직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A.4와 BA.5는 남아공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등 넓은 범위에서 발견되고 있지 않다"며 "BA.2.12.1도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어느 정도 확장 영역을 가지고 있는지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머니S 주요뉴스]
"너 같은 애들 룸살롱에 많아"… '막말' 누구?
"쇼크로 정신 잃어"… 조민아, 아들 잠든 사이 무슨 일?
"웨딩홀 서둘러 예약"… 김숙 '♥이대형'과 결혼 진짜?
유세윤, 나쁜 손 포착… 길거리서 ♥아내 OOO을?
'분유 먹방' 논란… 걸그룹 클라씨, 꼭 먹어야 해?
'인간샤넬' 지드래곤, ○○ 피어싱을?… '강렬'
"출산 후 죽고 싶었다"… '서경환♥' 배윤정, 왜?
김가람 피해자라더니… 학폭위 결과 통보서 '충격'
쓰레기봉투에 아기 시신이… 동대문 아파트 '발칵'
"제가 키울게요"… 이용녀, 강수연 반려동물 입양

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