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아동 친화 예산' 1조135억원 편성

김기열 기자 2022. 5. 18.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올해 아동관련 예산으로 총 1조135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 본예산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대상하는 이번 예산은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과 아동 권리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사업목적에 맞게 잘 쓰이도록 분석해 정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사회서비스, 교육·주거환경, 안전과 보호 등 '집중'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아동관련 예산으로 총 1조135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울산시 일반회계 전체 예산 3조6591억원의 27.7%를 차지하며, 2021년도 8380억원 대비 21%(1755억 원) 증가했다.

울산시 본예산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대상하는 이번 예산은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과 아동 권리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사업목적에 맞게 잘 쓰이도록 분석해 정리했다.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이며 아동권리 4개 영역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이다.

분야별로 Δ보건과 사회서비스(3907억원), Δ교육환경(2436억원), Δ주거환경(2123억원), Δ안전과 보호(1089억 원), Δ놀이와 여가(495억원), Δ참여와 시민의식(85억원) 순으로 각각 편성됐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영아수당(124억원), 첫만남이용권 지원(116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65억원), 도심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54억원), 울산정원지원센터(33억원), 중산스포츠타운 조성(32억원), 반천‧태화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1억원) 등이 반영됐다.

기존 사업 중 예산이 늘어난 주요 사업은 생계급여(160억원), 주거급여(86억원), 교육 법정 교부금(55억원), 아동수당(21억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동 친화예산서는 아동 정책 수립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