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환경질환 모니터링 '인천 환경보건센터' 문 열어

차준호 기자 2022. 5. 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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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오염 관련 질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인천 환경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7층에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인천시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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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보건법 개정 맞춰 설립
취약지역 점검-정책 지원 등 수행

다양한 환경오염 관련 질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인천 환경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7층에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제1회 인천 환경보건포럼’을 함께 열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월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월 가천대가 센터 운영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인천시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환경 문제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성 질환 안심진료센터’(가칭)를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또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 지역인 남동구 논현지구 주민의 환경성 질환 유무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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