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올해부터 시민의견 반영해 교통환경 개선

공승배 기자 2022. 5. 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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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 1971건을 접수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1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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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선-단속 강화 등 의견 수렴
우수 시민 15명 선정 감사장 수여

인천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 1971건을 접수했다. 횡단보도·신호등 설치와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등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282건으로 가장 많았고 표지판 정비, 규제봉 설치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22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은 접수된 의견 중 규제봉 설치와 노면 보수 등 즉시 개선이 가능한 224건에 대해선 조치를 마쳤고 주·정차 단속과 주차단속 카메라 설치 등 309건의 의견은 자치단체 등에 넘겼다.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률에 맞지 않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606건의 의견은 채택하지 않았다.

또 교통안전 심의와 예산 확보가 필요한 782건의 의견에 대해선 관할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시설 개선 등을 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1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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