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드럼 연주자들 한국 찾는다

이복진 입력 2022. 5. 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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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드럼 연주자들이 드럼 향연을 펼치는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이 다음달 17, 18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17일 해외를 비롯한 국내 유명 드러머들이 포함된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드럼 연주자들도 이번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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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드럼페스티벌' 6월17·18일 노들섬서 개최
세계 최고 드럼 연주자들이 드럼 향연을 펼치는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이 다음달 17, 18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해외를 비롯한 국내 유명 드러머들이 포함된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설적인 훵크 밴드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Sly & The Family Stone)’을 시작으로 ‘바비 브라운(Bobby Brown)’, ‘인펙셔너스 그루브즈(Infectious Grooves)’, 하드코어 밴드 ‘수어사이덜 텐덴시즈(Suicidal Tendencies)’ 등 다양한 세계적인 밴드 투어 세션으로 참여해 온 독창적인 가스펠 드러머 ‘에릭 무어(Eric Moore)’,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Beyonce)’,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과 함께 투어 공연 세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R&B 드러밍의 대부로 불리는 ‘제랄드 헤이워드(Gerald Heyward)’, 헤븐스 파이어(Heavens Fire), ‘이터널 할로윈(Eternal Halloween)’, ‘헐리우드 몬스터(Hollywood Monsters)’의 드러머이자 천만 회 이상의 유튜브 조횟수를 자랑하는 멕시코 출신의 파워 메탈 드러머 ‘알렉스 폰 크라벤(Alexis Von Kraven)’, 영국 최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로워 댄 아틀란티스(Lower Than Atlantis)’의 드러머이자 영국에서 가장 핫(hot)한 세션 연주자 중 한명인  모던 드러머  ‘에디 스로워(Eddy Thrower)’까지 한국을 찾는다.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드럼 연주자들도 이번에 함께한다. 조용필과 전인권의 앨범과 방송에 참여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록 역사의 산증인인 ‘이건태’가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정원영 밴드’와 ‘텔레포니스트’에서 활동했고 윤상, 리쌍, 크러쉬, 긱스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앨범에서 세션 드럼으로 활동한 ‘김수준’이 출연하며 이번 라인업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중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한국 드럼 씬(Scene) 대표 연주자로 떠오른 밴드 ‘톡식(Toxic)’과 ‘시네마(Cinema)’의 멤버인 ‘김슬옹’, 샘김·크러쉬·에릭남·양다일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의 세션 멤버로 활동하며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고 있는 ‘장원영’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슬옹’과 ‘장원영’은 드럼 배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드럼 레전드를 꿈꾸는 라이징 스타’ 무대에는 지난 2021년 서울드럼페스티벌 경연대회 프로부문 결승 수상자인 ‘송연빈’, ‘이수’, ‘정현빈’은 콜라보 3 Drum 무대로 개별 공연과 합동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신진 드러머들의 성장 등용문인 ‘드럼 경연 대회 The Drummers’를 개최하며 차세대 드럼 연주자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프로 부문과 아마추어 부문으로 접수하며, 프로부문 국내 수상자에게는 다음해 서울 드럼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라이징 스타’로서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다음달 18일 제럴드 헤이워드의 마스터 클래스는 드럼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의 현장 라이브 공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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