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성산 관광자원 위한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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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인근 오성산 절토지역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위해 나섰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1여객터미널 서쪽 제3,4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오성산 절토지역은 61만㎡규모로 인천공항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기위해 '오성산 관광자원화 컨셉 및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아이디어 공모'의 경우 오성산에 도입 가능한 시설‧콘텐츠 및 관광객 집객 아이디어를 주제로 별도 참가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단체가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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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1여객터미널 서쪽 제3,4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오성산 절토지역은 61만㎡규모로 인천공항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기위해 ‘오성산 관광자원화 컨셉 및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오성산 일대는 인천공항 2단계 건설시 항공기 안전을 위해 고도제한(52m) 이하로 절토했으며 지난해 8월 오성산 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창의적인 제안 등을 적극 활용해 오성산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모는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참가자격 및 제안서 수준이 상이한 △컨셉 공모△아이디어 공모 2개 분야로 구분된다. 공모 참가자는 1개 분야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우선 ‘컨셉 공모’에는 법인 또는 기업(비법인기업 포함)이 오성산 사업개발 컨셉,사업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응모 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추후 민간사업자 공모 시 가점(5∼10%)이 부여된다.
‘아이디어 공모’의 경우 오성산에 도입 가능한 시설‧콘텐츠 및 관광객 집객 아이디어를 주제로 별도 참가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단체가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및 공고지침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공모 접수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컨셉 공모 분야에 △대상작(1개사, 상금 2000만 원) △최우수작(2개사, 상금 각 1000만 원), 아이디어 공모 분야에 △대상작(1명, 상금 300만 원) △최우수작(2명,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작(4명, 상금 각 5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2월 중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이 모여 오성산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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