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고가차도' 양화대교방면 19일부터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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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절 등 이유로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영등포구 선유고가차도가 오는 11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의도 방면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한 데 이어 19일 0시부터 양화대교 방면을 통제하고 전면 철거에 돌입한다.
선유고가차도는 양평동3가 및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많아 철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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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 예상.. 우회 당부
지역단절 등 이유로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영등포구 선유고가차도가 오는 11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의도 방면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한 데 이어 19일 0시부터 양화대교 방면을 통제하고 전면 철거에 돌입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1991년 설치된 선유고가차도는 약 30년 만인 오는 11월 완전 철거될 예정이다. 앞서 철거 공사가 진행된 여의도 방면(목동→여의도)은 평면교차로가 조성돼 오는 19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양화대교 방면 2차도와 나머지 구간 총 400m도 오는 19일부터 철거공사에 들어가 평면교차로로 일원화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선유고가차도 철거와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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