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조권 "김혜수 선배님께 하이힐 6켤레 선물받아.. 저의 길 응원해주는 선배"

가수 조권이 배우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5월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그리가 스튜디오에 MC로 출격했다.

이날 강주은은 방구석에서 펼쳐진 조권의 힐 댄스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조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하이힐을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면서 김혜수 선배님께서 하이힐을 선물해주셨다. 어느 날 택배로 구두가 6켤레 왔는데 진짜 높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혜수 선생님은 제가 하이힐 신는 것도 그렇고 춤추는 것도 그렇고 너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중 한 분이시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강주은은 "저도 남편을 통해 혜수 씨랑 알게 됐다. 굉장히 사랑이 많은 분이다"며 공감했다.

조권은 "패션에는 성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특이한 게 아니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이힐을 신으면 자신감과 행복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영되는 '갓파더'는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넘어선 신개념 가족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갓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