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대 2023학년도 재정지원제한..세경대·송곡대 추가 구제

정민엽 2022. 5. 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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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학년도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선정됐다.

정부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가운데 13곳(일반대 6곳, 전문대 7곳)을 추가로 구제했으나 도내에서는 세경대와 송곡대 두 곳만 선정되는데 그쳤다.

교육부는 17일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및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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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전면 제한
일반 재정지원 도내 5개교 '미포함'

강원관광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학년도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선정됐다. 정부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가운데 13곳(일반대 6곳, 전문대 7곳)을 추가로 구제했으나 도내에서는 세경대와 송곡대 두 곳만 선정되는데 그쳤다.

교육부는 17일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및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은 276곳으로 지난해 발표된 284곳보다 8곳이 줄었다. 올해 발표된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총 22곳(Ⅰ유형 11곳, Ⅱ유형 11곳)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관광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됐다.

강원관광대는 오는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되며, 정부 재정지원 사업 신청과 지원 또한 할 수 없다.

이날 교육부는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미선정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가 선정 가결과도 발표했다. 그러나 도내 7개 대학(가톨릭관동대, 상지대, 강릉영동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가운데 세경대와 송곡대만 추가 선정됐다. 나머지 5개 대학은 추가 선정에서도 포함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번 추가 선정에서 일반대학 6곳과 전문대학 7곳을 구제했다. 세경대와 송곡대는 20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미선정된 대학들 사이에서는 평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재차 반복됐다. 정창덕 송호대 총장은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발표를 통해 평가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게 재차 입증됐다”면서 “새 정부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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