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교육감 후보 속속 캠프 구성 마침표..원병관 출마 철회

정민엽 2022. 5. 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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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교육감 후보 캠프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각 후보들은 캠프를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확보, 남은기간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강삼영 후보의 캠프에는 도교육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캠프 구성을 마친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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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육청·문, 노동계 인사 포진
유·신 각각 동문·교육계와 합심
민, 캠프 슬림화 최소 인원 운영
조, 김홍혁 전 정책실장과 호흡
▲ 강삼영 도교육감 후보는 17일 원주 무실동에서 후보 측 추산 선거사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6·1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교육감 후보 캠프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각 후보들은 캠프를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확보, 남은기간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강삼영 후보의 캠프에는 도교육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장주열 전 기획조정관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광희 전 도교육청 정무특별보좌관, 남상백 전 도교육청 미래정책보좌관 등 강 후보와 도교육청에서 호흡을 맞춘 인사들이 캠프에 합류했다. 나흥주 전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장·강선희 전 강원도학부모연합회장·지금종 전 강릉문화도시센터장 등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유대균·원병관 후보는 17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대균 후보로의 단일화를 발표했다.

문태호 후보는 노동계 인사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상임선대위원장에 이병덕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공동선대위원장에 권승복 전 공무원노조 강원본부장·김원대 민주노총강원본부장·김일규 전국교수노조 위원장 등이 포진했다. 현원철 춘천지혜의숲 이사장은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았고,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이 후원회장직을 수행한다. 유재춘 전 민주노총 강원본부장은 정책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유대균 후보는 유 후보의 대학 동문(춘천교대)들이 정책자문역할로 나섰고, 노용춘 전 춘천민예총 회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전체적인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춘 전 송곡대 대외협력관이 춘천본부장 겸 총괄지원본부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유 후보의 캠프는 본부장 없이 직능본부별 집단지도체제로 운영 중이다.

신경호 후보는 교육계 출신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신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최광익 전 예비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정경균 전 화천교육장이 정책자문본부장을, 박봉훈 전 춘천교육문화관장이 정책본부장을 수행한다. 정용기 전 태백부시장은 영서지역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민성숙 후보는 슬림한 캠프를 추구, 타 후보의 캠프 대비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 중이다. 박용우 제6대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자가 선대본부장을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 조백송 후보는 김홍혁 전 더불어민주당(철원, 화천, 양구, 인제, 홍천) 지역위원회 정책실장이 선대본부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캠프 구성을 마친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강삼영 후보는 17일 원주 무실동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고, 조백송 후보도 오는 18일 춘천 석사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한다.

한편 원병관 후보는 1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대균 후보 지지를 선언, 출마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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