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 "차기 시장 일자리 창출 중점 둬야"

도선관위, 본지 의뢰 여론조사
주요현안 '청년몰 활성화' 꼽아
25일 MBC서 시장 후보 토론회

속초시민들은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차기 속초시장이 중점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첫 손에 꼽았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강원도민일보사에 의뢰해 실시된 ‘속초시장 방송토론 의제설정을 위한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속초시 발전 전략과 관련해 토론회에서 다뤄야 할 주제로 다음의 항목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 65%로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했다. 또한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활용 개발 방안 57%,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40%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투기 등 부동산 대책 16%, 설악동 재건 사업 및 민자 유치 방안 14%, 크루즈&북방항로 등 해양관광 및 물류 활성화 방안이 8%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지역의 주요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청년몰 갯배St의 활성화 방안이 5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옛 동우대 부지 활용 해법 40%, 4차 농공단지 추진 대책이 37%의 수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고층건물로 스카이라인 붕괴 대안 26%, 속초의료원 산부인과 활성화 대책 26%, 크루즈 터미널 활성화 방안 14% 순이었다.

한편 속초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