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5~11세 대상 화이자 부스터샷 승인
임보미기자 2022. 5. 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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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대상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17일(현지 시간) 허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로버트 칼리프 FDA 국장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증상이 성인보다 아동에게 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증상이 있거나 입원하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3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5~11세 어린이들 사이에 3차 접종이 얼마나 호응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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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대상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17일(현지 시간) 허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로버트 칼리프 FDA 국장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증상이 성인보다 아동에게 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증상이 있거나 입원하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3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최대도시 뉴욕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다.
이로서 미국에서는 제도적으로 5세 이상 모든 인구가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다만 5~11세 어린이들 사이에 3차 접종이 얼마나 호응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서는 5~11세 아동 중 불과 28.8%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미국에서는 제도적으로 5세 이상 모든 인구가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다만 5~11세 어린이들 사이에 3차 접종이 얼마나 호응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서는 5~11세 아동 중 불과 28.8%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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