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AG 이어 장애인아시안게임도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초 10월 개최 예정이던 중국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연기된다고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PGOC)가 17일 밝혔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체육행사의 연기 등 결정은 5년만에 열리는 중국의 중대 정치 일정인 당 대회(하반기 예정)를 앞두고 중국 지도부가 연이어 제로 코로나 고수를 강조하고 있는 흐름 속에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당초 10월 개최 예정이던 중국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연기된다고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PGOC)가 17일 밝혔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APC는 성명을 통해 대회 연기 결정을 밝히고, 대회의 엠블럼, 슬로건 등은 바뀌지 않는다고 전했다.
APC는 가까운 시일 안에 이번 연기 결정에 대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9월로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연기 결정에 뒤따라 나왔다.
이 외에도 중국은 청두에서 6∼7월 열릴 예정이던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고, 내년 6월 16일부터 한 달간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컵 축구 대회 개최권은 반납했다. 이들 4개 대회의 연기 또는 개최 포기 결정은 모두 5월 중에 발표됐다.
중국은 최근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속에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로 불리는 고강도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체육행사의 연기 등 결정은 5년만에 열리는 중국의 중대 정치 일정인 당 대회(하반기 예정)를 앞두고 중국 지도부가 연이어 제로 코로나 고수를 강조하고 있는 흐름 속에 이뤄졌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시나요' 부른 코코브라더스 출신 가수 장우 별세 | 연합뉴스
- 언론사 회장의 '이중신분 사기' 잡은 초임검사…"저도 황당했죠" | 연합뉴스
- "와사비 반죽 바르면 암 나아" 속여 수천만원 가로챈 80대 실형 | 연합뉴스
-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고발당한 민희진, 배임죄 성립될까 | 연합뉴스
-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 연합뉴스
- 브리트니, '14년 후견' 부친과 분쟁 종지부…소송 비용 합의 | 연합뉴스
- 미국 입양 한인 이철호씨 "어릴 때부터 왼뺨에 점 있었어요" | 연합뉴스
-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금시계 20억원에 팔렸다…"예상가의 8배" | 연합뉴스
- '카르티에 귀걸이 1만9천원'…멕시코서 홈피 가격오류 소동 | 연합뉴스
- 광주서 전북까지 50분간 추격전…경찰, 타이어에 실탄 쏴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