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 FC·두산건설 압수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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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관련한 이른바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경찰이 성남 FC와 두산건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부터 두산건설과 성남축구센터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8시간가량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재명 고문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 FC 구단주를 맡으면서 두산건설을 비롯한 관내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건축 인허가 등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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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관련한 이른바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경찰이 성남 FC와 두산건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부터 두산건설과 성남축구센터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8시간가량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앞선 성남시청 사례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고문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 FC 구단주를 맡으면서 두산건설을 비롯한 관내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건축 인허가 등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8년 바른미래당의 고발로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 측의 이의신청과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지난 2월 추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수원지검 성남지청 박하영 차장검사가 박은정 지청장과 갈등을 빚은 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 무마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가 사건 무마 의혹을 고발하면서 수원지검은 지난 3월부터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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