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데뷔' 김민혁 "기회있을 때 나가고 싶었다..사인은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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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이 특별한 하루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콜업된 두산 내야수 김민혁은 6회말 대타로 투입됐고 연장 12회까지 뛰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민혁은 경기 내내 블로킹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고 폭투로 실점하는 장면도 나왔다.
김민혁은 "정신없는 하루였다. 긴장했지만 코치님들, 형들이 응원해주셔서 이닝을 거듭할수록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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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민혁이 특별한 하루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5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1-7로 뒤쳐진 경기를 9-9까지 따라잡았고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날 콜업된 두산 내야수 김민혁은 6회말 대타로 투입됐고 연장 12회까지 뛰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민혁은 내야수가 아닌 포수로 투입됐다.
두산은 박세혁을 일찌감치 박유연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박유연이 사구에 맞아 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 포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중학교 때까지 포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김민혁을 포수로 선택했다.
김민혁은 경기 내내 블로킹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고 폭투로 실점하는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6이닝 동안 안방을 지켰고 타석에서 활약하며 팀이 패배를 면하는 것에 일조했다.
김민혁은 "코치님이 할 수 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기회가 있을 때 나가고 싶었다"고 이날 출전 배경을 밝혔다. 중학교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쓴 김민혁은 "투수에게는 '사인은 아무거나 낼테니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지라'고 했다"고 뒷이야기도 언급했다.
김민혁은 "정신없는 하루였다. 긴장했지만 코치님들, 형들이 응원해주셔서 이닝을 거듭할수록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사진=김민혁)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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