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두산, 연장 접전 끝에 9-9 무승부

이상필 기자 2022. 5. 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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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와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9-9로 비겼다.

SSG는 25승12무12패를, 두산은 20승1무16패를 기록했다.

SSG와 두산은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고, 결국 9-9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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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와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9-9로 비겼다.

SSG는 25승12무12패를, 두산은 20승1무16패를 기록했다.

SSG에서는 김민식이 3안타 2타점, 한유섬이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에서는 김재환과 페르난데스가 각각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SG였다. 1회초 추신수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ㅊ나스에서 한유섬의 2타점 2루타, 오태곤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1회말 2사 이후 강승호의 내야 안타와 김재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SG는 2회초 김성현과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최정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크론의 희생플라이,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 김민식의 2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8-1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두산은 5회말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정수빈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6회말에는 김재환의 안타와 박유연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 정수빈의 1타점 내야 땅볼,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로 5-8로 추격했다.

하지만 SSG는 이후 불펜진이 호투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홍성호의 볼넷, 김민혁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상대 보크로 1점, 안권수의 적시타로 1점, 조수행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강승호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다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9-9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SSG와 두산은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고, 결국 9-9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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