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경기, 두산-SSG 승부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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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SS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회까지 9-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두산의 시즌전적은 20승 16패 1무가 됐고, SSG는 25승 12패 2무가 됐다.
선취점은 SSG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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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SS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회까지 9-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두산의 시즌전적은 20승 16패 1무가 됐고, SSG는 25승 12패 2무가 됐다.
선취점은 SSG 몫이었다. 1회 1사 1,2루 때 한유섬의 타구가 중견수 왼쪽으로 빠져나갔고 2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1,2루 찬스를 맞은 SSG는 오태곤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앞서 갔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했다. 강승호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찬스를 김재환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연결시켰다.
그러자 SSG는 더 멀찍이 도망갔다. 2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무사 1,2루 때 최지훈이 번트를 댔는데, 상대 포수 박세혁이 3루 송구 실수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크론의 희생 플라이와 박성한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뽑은 뒤, 김민식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총 5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두산도 저력을 발휘했다. 5회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격했고, 6회 1사 1,3루 때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은 뒤, 정수빈의 2루수 땅볼을 틈타 1점을 더했다. 이어 대타로 출전한 김민혁까지 1타점 좌전 안타를 신고해 5-8로 추격했다.
7회 SSG는 또 달아났다. 2사 3루 찬스를 잡은 SSG는 추신수 타석 때 폭투가 나왔고,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끝내 경기 균형을 맞췄다. 8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안권수의 타석 때 상대 투수 윤태현의 보크가 나와 한 점을 추격했다. 여기에 안권수의 1타점 우전 안타, 조수행의 희생플라이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강승호와 김재환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됐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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