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경기, 두산-SSG 승부 가리지 못했다

최민우 기자 2022. 5. 17. 2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SS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회까지 9-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두산의 시즌전적은 20승 16패 1무가 됐고, SSG는 25승 12패 2무가 됐다.

선취점은 SSG 몫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잠실구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SS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12회까지 9-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두산의 시즌전적은 20승 16패 1무가 됐고, SSG는 25승 12패 2무가 됐다.

선취점은 SSG 몫이었다. 1회 1사 1,2루 때 한유섬의 타구가 중견수 왼쪽으로 빠져나갔고 2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1,2루 찬스를 맞은 SSG는 오태곤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앞서 갔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했다. 강승호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찬스를 김재환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연결시켰다.

그러자 SSG는 더 멀찍이 도망갔다. 2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무사 1,2루 때 최지훈이 번트를 댔는데, 상대 포수 박세혁이 3루 송구 실수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크론의 희생 플라이와 박성한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뽑은 뒤, 김민식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총 5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두산도 저력을 발휘했다. 5회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격했고, 6회 1사 1,3루 때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은 뒤, 정수빈의 2루수 땅볼을 틈타 1점을 더했다. 이어 대타로 출전한 김민혁까지 1타점 좌전 안타를 신고해 5-8로 추격했다.

7회 SSG는 또 달아났다. 2사 3루 찬스를 잡은 SSG는 추신수 타석 때 폭투가 나왔고,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끝내 경기 균형을 맞췄다. 8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안권수의 타석 때 상대 투수 윤태현의 보크가 나와 한 점을 추격했다. 여기에 안권수의 1타점 우전 안타, 조수행의 희생플라이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강승호와 김재환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됐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