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위 의혹' 박완주 의원 국회 윤리특위 제소

손서영 2022. 5. 17.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17일) KBS와 통화에서 "오늘 저녁 박완주 의원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 안건이 상정되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됩니다.

다만,지난 1991년 국회 윤리특위 설치 이후 국회의원이 제명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17일) KBS와 통화에서 "오늘 저녁 박완주 의원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안에는 박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국회법에 따라 품위를 유지하며 높은 윤리 의식을 가져야 함에도 자신의 보좌관인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추행 및 성희롱 발언 등을 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우울증을 겪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병했다는 내용의 징계 사유가 기재됐습니다.

또 박 의원이 피해자의 질병 휴직 요청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피해자가 당 윤리감찰단에 신고하자 협의 및 면직 예고 없이 다른 직원을 통해 임의서명해 의원면직하도록 지시했다는 내용 등도 담겼습니다.

국회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 안건이 상정되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됩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경고, 사과, 출석정지 및 최고 수위인 의원직 제명이 있으며 특위 징계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다만,지난 1991년 국회 윤리특위 설치 이후 국회의원이 제명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