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6월 11일 이후 청와대 상시개방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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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 관람과 관련해 "6월 11일 이후로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로부터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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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 관람과 관련해 "6월 11일 이후로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서관은 "지금까지 404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25만명 정도만 관람했다"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 관람 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청와대 개방 초기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김 비서관은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로부터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아 총괄하고 있다.
해당 업무들이 완료될 때까지만 운영되는 한시직이다.
김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느냐'는 질의에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뒤에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똑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청와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할 가능성도 열어둔 발언으로 보인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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