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바르샤 '1800억' FW 자유계약으로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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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1억 4,000만 유로(약 1,800억 원)을 들여 영입한 공격수를 이적료 한 푼 없이 뺏길 위기에 처했다.
1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뎀벨레와 접촉하여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뎀벨레를 무료로 영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라면서 "뮌헨은 뎀벨레에게 최대 1,800만 유로(약 240억 원, 주급 약 4억 6,000만 원)의 연봉과 함께 4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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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바르셀로나가 1억 4,000만 유로(약 1,800억 원)을 들여 영입한 공격수를 이적료 한 푼 없이 뺏길 위기에 처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의 자유계약 영입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뎀벨레와 접촉하여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뎀벨레를 무료로 영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라면서 “뮌헨은 뎀벨레에게 최대 1,800만 유로(약 240억 원, 주급 약 4억 6,000만 원)의 연봉과 함께 4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뎀벨레의 부상 이력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 빈도가 줄었으며 뎀벨레가 바르셀로나 초기에 입은 부상은 의료진의 잘못된 취급으로 인한 결과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뎀벨레의 영입을 반길 것으로 보인다. 드리블에 능한 뎀벨레의 합류는 뮌헨 전술의 다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어 세르주 그나브리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해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뎀벨레의 가세는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는 영입이다.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뮌헨이 뎀벨레의 영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계약 기간 4년 동안 부담되는 7,200만 유로(약 960억 원)는 한 시즌에 약 900만 유로(약 12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 이유였다.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에서 경기 또는 훈련에 임하는 태도나 윤리 의식에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뎀벨레가 받게 될 고액 주급은 팀의 주급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영입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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