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강한나, 이준 곁에 남는다!.."전하의 연인으로 살것" [★밤TView]

이경호 기자 2022. 5. 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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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에서 강한나가 이준의 여인으로 남기로 결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왕 이태(이준 분)가 유정(강한나 분)을 궁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핍박했다.

이태는 유정에게 궁을 떠날 것을 강요했다.

유정은 이태의 말에 "떠나겠습니다. 궁을 떠나 예전처럼 내 사람들과 그렇게 살 것입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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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강한나가 이준의 곁에 남기로 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방송 화면 캡처
'붉은 단심'에서 강한나가 이준의 여인으로 남기로 결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왕 이태(이준 분)가 유정(강한나 분)을 궁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핍박했다.

이날 이태는 좌의정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신분을 위장, 숙의 박씨가 된 유정에게 경고했다. 앞서 이태는 숙의 박씨의 정체를 두고 벌어진 논란을 두고 편전에서 숙의 박씨는 좌의정 박계원의 질녀 박씨가 맞소"라고 한 바 있다.

이태는 유정에게 궁을 떠날 것을 강요했다. 그는 "낭자를 가까이하면, 좌상을 이롭게 하니 나는 그리 할 수 없소. 오늘로 낭자에게 진 빚은 모두 갚았다 여길거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정에게 진 빚이 멸문지화를 당한 유정의 집안에 대한 마음의 빚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태는 눈물을 흘리며 유정을 걱정했다. 그러나 속마음과 달리 "과인의 아량은 여기까지다"라면서 "이후 과인은 숙의를 만나지 않을 것이요"라고 큰소리 쳤다. 또 조롱하고, 핍박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떠나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이태는 궐밖으로 나선 가운데, 숙의 박씨인 유정에 대한 멸시를 이어갔다. 이태는 숙의 박씨의 가마가 준비된 것을 보고 분노했고, 숙의 조씨(최리 분)과 동행했다.

유정은 자신에게 행해지는 이태의 핍박에 힘든 기색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났다. 유정은 이태에게 "아직, 제가 떠나길 바랍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태는 "그러하오"라며 답했다.

이태는 부왕이 남긴 "태야, 부디 살아남아라"라는 유훈을 말하며 "과인은 그 유훈을 받들 것이오. 허나 그대까지 지켜줄 수 없음이오"라고 말했다.

유정은 이태의 말에 "떠나겠습니다. 궁을 떠나 예전처럼 내 사람들과 그렇게 살 것입니다"고 했다.

궁을 떠나기로 한 유정. 이태가 믿는 정의균(하도권 분)이 나섰다. 유정이 풍정연에서 관화를 준비하겠다고 자청하라고 했다. 이후 유정은 정의균의 말을 따랐고, 이태의 서고 출입을 요청했다. 이태는 자신이 없는 시간에 다녀가라고 허락했다. 또한 얼굴을 가린채 풍정연에 참여하라고 명했다.

이후 유정은 이태의 서고를 통해 궁밖으로 향했다. 유정은 이 과정에서 헤어졌던 똥금(윤서아 분)과 재회했다.

풍정연이 이뤄지는 가운데, 박계원이 궁궐의 모든 문을 닫을 것을 명했다. 박계원은 유정이 궁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눈치챈 것. 정의균은 얼굴을 가린 채 이태의 서고의 비밀통로를 통해 빠져 나온 여인을 데리고 궁밖으로 나섰다.

풍정연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대비가 이태에게 숙의 박씨의 얼굴을 가린 천을 거둬줄 것을 명했다. 이태는 불안한 눈빛으로 천을 들어올렸다. 이태는 유정의 얼굴을 확인했다. 궁을 떠나겠다고 한 유정이 자신 앞에 있자, 이태는 "어찌, 여기 있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균과 함께 궁을 나간 이는 바로 똥금이었다.

유정은 "전하의 여인으로 살것입니다. 그리 살기 위해 중전이 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태와 유정. 서로 연모하는 두 사람이 대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떤 시련이 닥치게 될지, 어떤 대립이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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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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