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반려견 독도&바다, 순직한 소방대원 기리기 위한 이름"(노는언니2)

송오정 2022. 5. 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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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선수 김자인이 반려견 이름에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김자인은 반려견에게 '독도'와 '바다'라는 특별한 이름을 짓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바다'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사실 그분들이 독도 바다에 계신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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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이 반려견 이름에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5월 17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 시즌2(이하 '노는언니2')'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언니들의 반려견과 함께 했다.

김자인은 반려견에게 '독도'와 '바다'라는 특별한 이름을 짓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자인은 "'독도'는 신랑이 독도에서 출동을 나갔다가 헬기추락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 소방관 분들이 순직하셨는데, 그 사고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독도'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남편이) 갑자기 펑펑 울더라"고 말했다.

여기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이어 '바다'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사실 그분들이 독도 바다에 계신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듣고 언니들은 입을 모아 "멋있다", "마인드가 되게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E채널 '노는언니 시즌2'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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