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산불 3시간여 만에 진화

백경열 기자 2022. 5.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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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북 경주 한 야산에서 17일 발생한 불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17일 오후 7시50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대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전문진화대 등 7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11시쯤 불을 껐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에 의해 불이 나 산림 약 0.8㏊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은 조사를 벌여 산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보호법은 실수로 산불을 낸 사람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면서 “인화성 물질을 갖고 산을 찾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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