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시대 첫 승' 정정용 감독 "그라운드 컨디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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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시대 첫 승을 수확한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업그레이드 된 잔디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지난해까지 잠실을 홈으로 썼던 서울 이랜드는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목동으로 안방을 옮겼다.
서울 이랜드는 2번째 홈 경기에서 목동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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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목동시대 첫 승을 수확한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업그레이드 된 잔디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랜드는 전반 16분 까데나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8분에도 페널티킥 기회를 김인성이 놓치지 않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김선민의 쐐기골로 51일 만의 홈경기 승리를 자축했다.
김포는 후반 종료 직전 권민재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연패를 끊어낸 이랜드는 4승5무4패(승점 14)가 되면서 6위로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잠실을 홈으로 썼던 서울 이랜드는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목동으로 안방을 옮겼다. 하지만 지난 3월27일 홈 개막전에서 심각한 잔디 문제가 발생했고 50여 일 가깝게 잔디 보수로 홈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2번째 홈 경기에서 목동 첫 승리를 따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한 달 반 정도 서울시에서 (잔디에)신경을 많이 써줬다"며 "그라운드 컨디션이 아무 문제가 없었다. 잘 진행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결과는 선수들 몫이지만 그 이면에는 열심히 서포트해준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옮긴 홈구장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정 감독은 안방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홈에서는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홈에서 이기면 모두가 행복하다. 계속 안방에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이번 시즌 처음으로 3골을 터트리며 이겼다. 전반부터 까데나시 등을 앞세워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간 덕분이다.
그는 "결과적으로 더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도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수록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다만 수비 실점 부분은 점점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 팬들의 육성 응원을 처음 들은 정 감독은 남다른 소회도 전했다.
그는 "프로 사령탑을 맡고 (코로나19로 인해)계속해서 육성 응원을 못 들었다"면서 "홈 팬들의 응원을 처음으로 들었는데 선수들도 그 맛을 알게되면 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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