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돈 빼돌린 보이스피싱 수거책..이미 다른 혐의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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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하다 돈을 챙기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이미 다른 혐의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21)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를 통해 들어간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일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에서 300만원, 14일 뒤 경기 파주에서 1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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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하다 돈을 챙기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이미 다른 혐의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21)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를 통해 들어간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일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에서 300만원, 14일 뒤 경기 파주에서 1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금액을 조직에 넘기지 않고 그대로 챙겨 달아났다. 이에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들에게 A씨의 신상정보 등을 알렸고 피해자들은 이를 토대로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이미 다른 범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상태였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는 설명해줄 수 없다"며 "중국에 있는 조직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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