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수소 안전 생태계 지원"
[KBS 청주] [앵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음성군에 수소 버스와 수소 충전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가 착공했습니다.
음성군이 수소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 경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문을 연 충주의 수소차 충전소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바이오 메탄을 생산하는 곳으로, 하루 평균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충북에는 수소 충전소 10곳이 있습니다.
[최기영/충주 바이오수소복합충전소 소장 : "승용차는 하루 평균 11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6월 중 준공 예정인 목행동에 충전소가 한 군데 있어서 관내(충주시)에는 아마 3개의 충전소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음성군에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시설이 마련됩니다.
음성 성본단지에 수소 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서는데, 향후, 수소 버스는 물론 화물차 등 각종 상용차 부품의 성능 평가 시험과 안전성 인증 역할을 맡게 됩니다.
센터는 내년에 완공돼 2024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해종/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부품) 검사를 여기서 실시하고 그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우리나라가 추구하고 있는 수소 경제 활성화가 더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센터 구축으로 음성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수소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국내 수소 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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