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조성환 감독, "무고사, 올해 자신의 가치 마음껏 증명하길"

유지선 기자 2022. 5. 17.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득점왕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무고사의 활약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인천은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득점왕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무고사의 활약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인천은 17일 오후 7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리그는 마라톤이라 생각한다.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치고나가지 못해도 패하지 않았다는 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 부상, 날씨 등 변수가 많을 텐데, 공수 양면에서 실수가 많아지면 마라톤을 하면서 지칠 수 있다. 남은 경기는 연승으로 흐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며 분위기 전환을 다짐했다.

인천은 이날 세트피스 상황에서 2실점을 내줬다. 세징야의 날카로운 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선수들에게 책임감, 위치 선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잦아지면 스스로 위축될 수 있다"라던 조 감독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 상대 팀에 잘 차는 키커가 있으면 파울을 자제해야 한다. 파울을 내주기 전 위험지역으로 공이 향하는 것 등 상황을 되짚어봐야 한다"라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인천을 벼랑 끝에서 구한 무고사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찬스가 났다고 해서 매번 득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무고사는 찬스를 살려 팀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견제도 심해질 텐데, 팀적으로도 전략을 짜야겠지만 본인도 잘 준비해야 올해 자신의 가치를 맘껏 증명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