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⑤ 의성군수

김기현 2022. 5.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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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의성군수 선거는 법원의 경선배제 결정으로 현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면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의성군.

후보들의 공약도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과 청와대 행정관, 산업연구원 등을 거친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

통합신공항 유치를 계기로 지역 적합형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여기에 농축산물 도매시장 확충과 축분 자원화 사업, 농산물 유통기반시설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또 전통마을 연계 민속촌 조성과 국제명상센터 설립, 노후 도심 재생사업과 귀촌인을 위한 뉴타운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영훈/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 : "30년 6개월 중앙 행정공무원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정경험을 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제 고향 의성을 발전시키고 싶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주수 후보.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단지,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공항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다짐입니다.

여기에 바이오밸리 클러스터 조성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취약분야의 주거와 의료, 돌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문화.관광 인프라도 확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주수/무소속 의성군수 후보 : "그동안 통합신공항을 유치했거나 세포배양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가 3선을 해야만…."]

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야할 의성군.

4만7천여 명의 유권자들이 어떤 미래를 선택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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