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안 나, 억울"..관악구 '취중 흉기 살인' 20대 구속

손지민 입력 2022. 5.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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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술에 취한 채 함께 술을 마시던 또래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관악구 대학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휘둘러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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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함께 술 마시던 또래 살인 혐의
고개 숙인 ‘관악구 취중 흉기살인’ A씨 - 관악구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씨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2.5.17 뉴스1

집에서 술에 취한 채 함께 술을 마시던 또래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취재진을 향해 “내가 죽이지 않았고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취재진이 재차 ‘본인이 직접 살해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느냐’고 묻자 “그렇지는 않다. 그 부분은 (판사에게) 이야기했다”며 말을 바꿨다.

또 그는 “술에 많이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관악구 대학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휘둘러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피해자가 자신의 반려견을 해치려 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자진 신고해 긴급체포됐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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