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버려진 '400억' 유망주, 리그1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 수상

이규학 기자 2022. 5.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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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가 마르세유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리그1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된 살리바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1은 살리바에게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부여했다.

다음 시즌 아스널은 리그1에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던 살리바를 외면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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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윌리엄 살리바가 마르세유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리그1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된 살리바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아스널 소속 센터백이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살리바는 2020년 아스널로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으로 유망주치고 꽤나 비싼 금액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입지는 단단하지 못했다. 살리바는 생태티엔, 니스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음에도 아스널은 벤 화이트를 영입하며 그를 외면했다. 결국 이번 시즌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살리바는 마르세유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리그에서만 36경기 출전해 14경기 무실점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모든 대회를 합치면 51경기 클린시트 20개로 마르세유 이달의 선수를 3회나 수상했다. 그의 활약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관심을 받았고 지난 3월 21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살리바의 활약은 리그 전체에서 인정했다. 프랑스 리그1은 살리바에게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부여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비 진영을 지휘하며 노련하게 팀을 이끈 성과였다. 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AS모나코를 제치고 리그 2위로 등극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장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드는 클럽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화이트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센터백 조합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로테이션 멤버가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4위 자리를 확정 지을 수 있던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 화이트의 부상으로 롭 홀딩이 대신 출격했다. 이때 홀딩은 손흥민을 집중 견제하다가 이른 시간 퇴장을 당했다. 결국 아스널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완패했다. 그 충격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무너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다음 시즌 살리바는 아스널의 일원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다음 시즌 아스널은 리그1에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던 살리바를 외면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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