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의회, 나토 가입 승인..의석 200석 중 188석 '찬성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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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의회가 압도적인 지지 속 17일(현지시간) 나토 가입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의회에서 전체 의석 200개 가운데 188명이 나토 가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핀란드 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4시간 동안 나토 가입 찬반 토론을 펼쳤다.
이후 유시 할라아호 핀란드인당 대표는 "의회 위원회 10곳과 전문가들 다수의 의견을 들은 결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나토 가입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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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핀란드 의회가 압도적인 지지 속 17일(현지시간) 나토 가입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의회에서 전체 의석 200개 가운데 188명이 나토 가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핀란드는 74년 만에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게 됐다.
핀란드 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4시간 동안 나토 가입 찬반 토론을 펼쳤다. 이후 유시 할라아호 핀란드인당 대표는 "의회 위원회 10곳과 전문가들 다수의 의견을 들은 결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나토 가입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토 가입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 측은 확전을 우려한 영향에서인지 이들 국가가 군사 기지 또는 장비를 배치하지 않는한 나토 가입을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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