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독 "심판 판정도 경기의 일부"

김건일 기자 2022. 5.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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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승리를 놓친 가마 대구FC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1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장면은 심판의 선택이었다.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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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 가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눈앞에서 승리를 놓친 가마 대구FC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1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장면은 심판의 선택이었다.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는 홍정운과 세징야의 골에 힘입어 2-1로 앞서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VAR로 내준 페널티킥을 막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가마 감독은 "계획했던 대로 경기가 잘 이루어졌다. 원정 경기이지만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왔고 경기를 주도했다. 수비를 탄탄히 하고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다. 역습과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며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은 심판이 선택했기 때문에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을 본다면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선수들이 수비가 발전하고 있다. 마지막 실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상대 강점이나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못 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전할 것이다. 보여준 헌신과 투지는 실점을 하지 않고 충분히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감쌌다.

프리킥으로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세징야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해 회복에 중점을 뒀다. 부상 회복은 충분히 이루어졌지만 리그에선 체력이 완전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지만 경기를 통해서 경기 감각을 빠르게 회복했고 필요한 순간에 체력적인 부분을 준비하면서 최근 3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모두가 아는 세징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기량 면에서 두말할 것 없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우리가 필요로 했던 크랙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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