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부산에 4-3 대역전승..전남은 7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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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3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4-3으로 역전승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대전은 리그 3위(승점 26)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공민현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대전은 후반 30분 조유민, 후반 34분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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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목동으로 돌아온 이랜드, 김포 3-1 제압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3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4-3으로 역전승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대전은 리그 3위(승점 26)를 유지했다.
반면 3경기 만에 진 부산은 10위(승점 10)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산이 먼저 3골로 앞서갔다. 전반 4분 만에 박정인이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34분엔 김정민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김정민의 시즌 첫 득점이다.
후반 12분엔 발렌티노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3-0으로 달아났다.
대전의 역전 드라마는 후반에 펼쳐졌다. 후반 19분 공민현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대전은 후반 30분 조유민, 후반 34분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3분엔 앞서 도움 2개를 기록했던 이진현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선 전남 드래곤즈가 FC안양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김태현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이중민의 쐐기골로 안양을 제압했다.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전남은 7위(승점 16)에 자리했다. 안양은 4위(승점 23)에 머물렀다.
잔디 보수 문제로 한 달 반 만에 목동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온 서울 이랜드는 퇴장으로 10명이 뛴 김포FC를 3-1로 이겼다.
이랜드는 지난 3월19일 충남아산전 이후 잔디 문제로 이번 시즌 홈 구장인 목동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었다.
2연패를 끊은 이랜드는 6위(승점 17)로 올라섰고, 6경기 무승(2무4패)인 김포는 9위(승점 12)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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