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즉생' 지방선거..저마다 승리 다짐
[KBS 전주] [앵커]
6·1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북을 찾아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도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역 순회 첫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압도적인 표를 줬지만 이기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과 후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조하며, 전북에서의 승리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엔 어려운 선거지만, 사즉생 각오로 용기를 내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우리가 슬픔과 분노, 좌절, 절망을 용기와 투지로 바꿔내기만 하면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자당 후보들을 도와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데 전북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한팀이 되어서 모든 출마자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더는 민주당에 전북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전북이 변하려면, 인물도, 판도 모두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 "저는 당선이 목표입니다. 여러분. 어렵지만, 죽을 힘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관영 후보,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첫 희생자인 전북대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