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투런+이민우 5이닝 1실점' 꼴찌 한화, 4연승 달리던 삼성 제압

문대현 기자 2022. 5.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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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하주석의 홈런과 투수진의 호투에 힘 입어 4연승을 달리던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한화 선발 이민우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4연승의 흐름이 끊긴 삼성은 20승18패가 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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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4-3 승리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상황 한화 하주석이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1.8.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하주석의 홈런과 투수진의 호투에 힘 입어 4연승을 달리던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9위에 그쳤던 한화는 13승(26패)째를 거두며 탈꼴찌 가능성을 키웠다.

한화 선발 이민우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0-1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투런포를 때리며 활약했다.

이진영은 8회 달아나는 솔로포를 만들어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9회 3점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은 1이닝 동안 2실점했으나 끝내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7세이브(1패)째를 올렸다.

반면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

4연승의 흐름이 끊긴 삼성은 20승18패가 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선제 득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4회초 2사 2루에서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먼저 1점을 냈다.

한화는 곧바로 추격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김인환이 내야 땅볼에 그쳐 2사 1루가 됐으나 하주석이 백정현을 상대로 비거리 115M의 투런포를 때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화는 7회 무사 2루에서 박정현의 희생 번트 때 삼성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며 1점을 더 얻었다.

8회에는 이진영이 바뀐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달아났다.

삼성의 타선은 무기력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이민우가 6회에 내려갔지만 이후 등판한 강재민, 김범수, 김종수, 주현상을 상대로 점수를 얻지 못했다.

9회 장시환에게 2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1사 2루에서 강민호의 내야 땅볼 타구 때 2루 주자 김성표가 3루에서 아웃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장시환은 마지막 타자 강한울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고, 한화가 홈에서 귀중한 1점 차 승리를 얻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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