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은 '경기도망지사'에 이은 '무개념 그랜드슬래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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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한 날선 공격을 지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공개한 논평에서 이 고문의 '적반무치당' 발언을 언급하며 "몰염치한 이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이 상임고문이 지난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를 일삼는 '적반무치당'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에 대해 맞불을 놓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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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이야말로 '적반'도둑이 성내는 행태"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한 날선 공격을 지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공개한 논평에서 이 고문의 '적반무치당' 발언을 언급하며 "몰염치한 이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연이은 논란으로 '무개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물은 뒤 "유세 현장에서 학생을 밀치고, '벤치 테러', '노마스크', 여성 유권자를 콕 찍고 가기 등 인천 계양에 온 지 불과 10일 만에 (이 고문은) '무개념 그랜드슬램'을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후 불과 2달여가 지난 지금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을로 와서 어떻게든 대장동 의혹을 무마해보겠다는 이 총괄선대위원장이야말로 '무치'염치가 없고, '적반'도둑이 성내는 행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 상임고문이 지난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를 일삼는 '적반무치당'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에 대해 맞불을 놓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이 상임고문이 민주당 내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우리 당은 성적인 말로, 신체 접촉으로 문제가 생기면 과감하게 제명하고 사과하고 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당에서 성범죄 의혹이 발생한 후 가해자를 제명하고 관련해서 사과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지 자랑거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박완주 의원뿐만 아니라 당장 '짤짤이 논란'이 불거졌던 최강욱 의원은 19일째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 민주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총괄선대위원장도 유세 현장에서 여성 유권자를 찌르고 도망가 문제 되는 신체 접촉을 보여줬다"면서 "사과 한 마디 없이 '무치적반'식으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상임고문은 선거 유세 중 아이를 밀쳐 논란이 된 '노룩푸시' 사건, 벤치에 신발은 신은 채로 올라 연설을 했다는 '벤치테러' 사건에 이어 술집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보고 있던 여성을 '콕' 찌르고 도망가는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공교롭게도 피해를 입은 시민은 모두 여성이었다"며 "개딸들의 사랑을 받더니 모든 여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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