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구 준비하다 前 남자친구 소환.."편집 안 했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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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전 남자친구를 소환해 웃음을 샀다.
특히 김정은은 "내가 예전에 한국시리즈 할 때 시구를 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야구를 좋아했어"라는 말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은은 전 남자친구 언급은 빼고 다시 과거를 회상했다.
김정은은 클라라가 레깅스 착용 시구를 했었다며 "난 너무 늙어서 하면 안돼?"라고 동생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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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김정은이 전 남자친구를 소환해 웃음을 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김정은은 시구에 나선 에피소드(일화)를 공개했다.
김정은은 동생 김정민을 일일 매니저로 불렀다. 이들 자매는 야구장에 가기 전 시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특히 김정은은 "내가 예전에 한국시리즈 할 때 시구를 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야구를 좋아했어"라는 말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내 그는 "어머 나 미쳤나 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기 때문.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정은은 제작진이 편집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며 "(영상) 안 잘랐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김정은은 전 남자친구 언급은 빼고 다시 과거를 회상했다. "그때 (시구를 하기 위해서) 누가 야구를 가르쳐 줬었다"라고 말한 그는 "나 때는 얌전하게 유니폼만 입고 시구를 했었는데 그 후에 레깅스 입고 시구하고 그랬더라"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클라라가 레깅스 착용 시구를 했었다며 "난 너무 늙어서 하면 안돼?"라고 동생에게 물어봤다. 동생이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자 "아이고~ 매니저가 배우 늙었다고 괄시하네"라고 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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