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SUV 주차' 커플, 논란에 해명글.."안내판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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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도보여행의 명소 제주 비양도 야영지에 차를 끌고 들어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비매너' 커플이 "주차 협조 안내판을 못 봤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양도에 차 갖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B씨가 공개한 사진 속 커플은 제주도 비양도의 한 야영지에 중형 SUV(다목적 스포츠 차량)를 끌고 들어와 주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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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도보여행의 명소 제주 비양도 야영지에 차를 끌고 들어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비매너' 커플이 "주차 협조 안내판을 못 봤다"고 해명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비양도에 차 갖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 글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주차 당시 안내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차량이 오간 듯한 흔적이 보여 차량 진입이 금지돼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차량을 이동 후 신속히 짐을 빼고 바로 차량을 지정된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며 "캠핑을 마친 후 짐을 뺄 때도 차를 갖고 올라와 짐을 싣고 내려갔다"고 밝혔다. 또 '주차한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주변을 다시 확인해보니 '자동차는 지정된 장소에 질서 있게 주차합니다'라고 적힌 협조 사항 팻말을 확인했다"며 "저의 편의를 생각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그러나 저희 차량 번호가 공개돼 차량 등록 조회를 당하는 등 개인 정보 침해를 당하고 성희롱적 발언이 만연하다"며 "이는 저희의 잘못과는 별개인 범죄 행위로 사진 게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조치하려 한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그냥 '죄송하다' 하면 되지 고소를 한다고 하냐", "캠핑 초짜도 잔디밭에 차가 들어가면 안 되는 건 안다. 그 기본을 모르고 했다구요?", "자동차 번호판으로는 고소가 안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글쓴이 A씨가 쓴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앞서 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양도에 차 갖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비양도 캠핑장을 찾은 글쓴이 B씨는 "주차장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들 편해지자고 잔디 다 밟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비양도 야영지에 여러 번 와봤지만 이렇게 생각 없는 캠퍼는 처음 본다"며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애꿎은 캠퍼들이 욕을 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 속 커플은 제주도 비양도의 한 야영지에 중형 SUV(다목적 스포츠 차량)를 끌고 들어와 주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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