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데나시-김인성-김선민 골' 서울 이랜드, 돌아온 목동서 김포에 3-1 완승[오!쎈현장]

[OSEN=목동, 우충원 기자] 서울 이랜드가 돌아온 목동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6라운드 김포FC와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서울 이랜드는 4승 5무 4패 승점 18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포는 3승 3무 8패 승점 12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서울 이랜드는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아센호와 까데나시가 투톱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동률-박태준-김선민-김인성이 2선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채광훈-한용수-김연수-배재우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윤보상.

김포는 3-4-3 전술로 서울 이랜드에 맞섰다. 최민서-손석용-나성은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박태한-최재훈-양준아-김수범이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박경록-김태한-박준희가 출전했고 골키퍼는 최봉진.

팽팽한 경기서 김포가 먼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김포는 전반 12분 나성은을 비롯해 연달아 시도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서울 이랜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서울 이랜드가 터트렸다. 김포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까데나시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성공, 전반 16분 1-0으로 앞섰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김포는 전반 38분 최민서를 빼고 윤민호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김포는 선수 교체 후 쉴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설상가상 김포는 전반 추가시간 김인성의 돌파를 막아내던 김태한이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서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후반 4분 이동률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시도한 슈팅이 김포 골키퍼 최봉진 얼굴에 맞았다. 또 이어진 공격서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김포는 후반 10분 김종석과 권민재를 투입, 반격을 펼쳤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4분 츠바사와 유정완을 내보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분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동률이 왼쪽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이어받던 아센호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서울 이랜드는 키커로 나선 김인성이 파넨카킥으로 득점, 후반 분 2-0으로 달아났다.

김포는 김수범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결국 서울 이랜드와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 1골씩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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