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까데나시 3골 관여'..서울 E, 3-1으로 김포 꺾고 8위→ 6위 등극

조영훈 기자 2022. 5.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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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까데나시 활약에 힘입어 김포 FC를 꺾고 6위에 등극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김포 FC전에서 3-1으로 이겼다.

특히 2003년생 서울 E 유스 공격수 박준영이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영광을 누렸다.

승점 3을 추가한 서울 E는 4승 5무 4패, 승점 17로 리그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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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서울 이랜드가 까데나시 활약에 힘입어 김포 FC를 꺾고 6위에 등극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김포 FC전에서 3-1으로 이겼다.

김포가 첫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오른 측면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다, 수문장 윤보상이 미리 나와서 막았다.

김포는 순간의 틈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프리킥 기회에서 후방에서 길게 배후로 패스가 넘어왔다. 손석용이 침투했다. 윤보상 골키퍼가 전진해 태클로 걷어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 E도 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채광훈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슛했다. 김수범 왼팔에 맞았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16분 키커로 나선 까데나시가 골문 왼쪽을 노려 득점했다. 최봉진 골키퍼가 따라갔으나, 워낙 구석이었다.

전반 30분 배재우가 시도한 롱 스로인을 까데나시가 헤더로 반대편으로 넘겼다. 기다리던 선수가 없어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소강상태가 지속되다가 서울 E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까데나시가 헤더로 연결해 준 공을 김인성이 침투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각이 좁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김포는 2분 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22세 이하(U-22) 최민서가 나가고 윤민호가 자리를 채웠다.

김포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김포 수비수 김태한이 전반 추가 시간 배후를 돌파하던 김인성을 잡아채며 저지했다.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서울 E의 우세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5분 이동률이 박태준의 패스를 받아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했다. 최봉진 골키퍼가 얼굴로 이를 막았다.

김포가 교체 카드를 이른 시간 가동했다. 후반 10분 최재훈과 나성은이 김종석과 권민재와 교체됐다. 서울 E도 후반 14분 아센호와 박태준을 빼고 유정완과 츠바사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양준아가 측면에서 공을 잡은 츠바사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했다. 발목 쪽으로 들어오는 태클에 츠바사가 높이 떴다. 주심이 양준아에게 경고를 꺼냈다.

후반 26분 까데나시가 상대 수비에 걸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후반 28분 키커로 나선 김인성이 이를 마무리했다. 침착하게 찍어 차 득점을 만들었다. 김포는 3분 후 김수범이 날린 중거리 슛이 윤보상 손에 스치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승기를 잡은 서울 E는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후반 37분 배재우와 이동률이 빠지고, 이인재와 박준영이 투입됐고, 후반 43분에는 김연수가 빠지고 김원식이 투입됐다. 특히 2003년생 서울 E 유스 공격수 박준영이 1군 무대에 데뷔하는 영광을 누렸다.

서울 E는 후반 추가 시간 까데나시 패스를 받은 김선민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김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골을 허용한 직후 권민재가 득점해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서울 E는 4승 5무 4패, 승점 17로 리그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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