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팬데믹, 北 인권에 치명적"..인도적 통로 개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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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가운데, 유엔은 북한의 이동 제한 조치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북한 내 이동 제한 등 조치는 인민들을 보다 억압하는 행위"라면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팬데믹 확산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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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인민군의 군의부문(의료부문)이 의약품의 24시간 공급을 위해 전격 투입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전날인 16일 의약품 공급이 제때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군을 투입해 약 공급을 하라는 '특별명령'을 하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17/NEWS1/20220517212335874vcdl.jpg)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이설 기자 = 북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가운데, 유엔은 북한의 이동 제한 조치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북한 내 이동 제한 등 조치는 인민들을 보다 억압하는 행위"라면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팬데믹 확산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로셀 대변인은 어린이와 산모, 노인, 노숙자 등 계층이 보다 코로나19에 취약하다면서 특히 수용소에 있는 이들은 제한적인 공간에서 바이러스에 특히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트로셀 대변인은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부터 수용소에는 영양실조가 만연했다"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통로 개방을 유엔 측과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CNN은 북한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취약한 보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 상태에 놓여있다는 이유에서 당국이 건국 70년 만에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16일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는 148만3060여명이며, 이 중 56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4일 "중국 당(공산당)과 인민이 악성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이미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 성과·경험을 적극 따라 배우는 게 좋다"며 중국과 코로나19 방역 협력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의약품이 주민들에게 제때, 정확히 가닿게 하자"라고 촉구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전날인 16일 의약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군을 투입해 약 공급을 하라고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17/NEWS1/20220517212336066abbg.jpg)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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