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조작 사건' 유우성, "이시원 비서관 사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첩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이시원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 유우성 씨는 당시 조작 사실이 드러나자 검사들이 또 다른 사건으로 보복성 기소까지 했다며 지난해 11월 공수처에 고소장을 넣었습니다.
우선 '간첩 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이시원 전 검사의 공직기강비서관 임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간첩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이시원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사건의 피해 당사자였던 유우성 씨가 오늘(17일) 공수처에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나오면서 이 비서관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국정원과 검찰이 조작된 증거로 없는 간첩을 만들어내려 했다는 이른바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는 당시 조작 사실이 드러나자 검사들이 또 다른 사건으로 보복성 기소까지 했다며 지난해 11월 공수처에 고소장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늘(17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나와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우선 '간첩 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이시원 전 검사의 공직기강비서관 임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우성/'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 "피해자로서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고,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그 자리에서 사임하고, 사과하고 사임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유 씨는 조작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담당 검사들에게 사과 한마디 못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러 차례 고소·고발에도 검찰이 그들에게 무혐의 처분으로 면죄부를 줬다며, 이제라도 공수처에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비서관에 대해선 무고·날조 혐의로 경찰에 별도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또 '간첩 조작' 사건이 드러난 뒤 자신을 '보복 기소'한 수사 라인 책임자가, 검찰총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상황도 비판했습니다.
[유우성/'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 "저는 범죄자를 또다시 어떤 공직에 세운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간첩 조작' 사건으로 유 씨의 무죄가 확정되자, 이번엔 '불법 송금' 혐의를 적용해 또 한 번 유 씨를 기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이것이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었다고 지난해 결론 내렸고, 이후 유 씨는 이두봉 현 인천지검장 등 담당 검사들을 공수처에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차정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동훈 호’ 검찰, 수사권 대응·물갈이 인사 주목
- [단독] “분담금 너무 많아서”라더니…옥시 천 억 감면도 거절
- “여성전용칸이 자유 박탈”…윤재순 “불쾌감 느꼈다면 사과”
- 합참 남태령 이전 공식화…이종섭 “2~3천억 원 예상”
- 성남FC 등 압수수색…선거 앞두고 이재명 정조준?
- 제주대병원 영아 사망, “의무기록 삭제 지시”
- 우크라, 마리우폴 작전 종료…푸틴 “나토 전력 배치 시 대응”
- 아모레퍼시픽서도 35억 원 횡령…줄잇는 횡령 사건
- 北 대형 수송기 3대, 中 선양서 의약품 싣고 가
- ‘간첩 조작 사건’ 유우성, “이시원 비서관 사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