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기쿠치 각성! RYU보다 훨씬 낫네 ERA 3.3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5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각성했다.
3선발 류현진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기쿠치의 선전이 토론토에 큰 힘이 된다.
기쿠치는 2-0으로 앞선 5회초가 돼서야 첫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기쿠치가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며 5선발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5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각성했다. 류현진보다도 훨씬 안정적인 투수로 진화한 모양새다.
기쿠치는 17일(한국시각)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단 1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토론토는 6대2로 승리했다. 평균자책점을 4.15에서 3.38로 떨어뜨리며 시즌 2승(1패)을 신고했다. 3선발 류현진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기쿠치의 선전이 토론토에 큰 힘이 된다.
시애틀 선발은 KBO리그 두산 베어스 출신 크리스 플렉센이었다. 플렉센 또한 5⅓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침묵 탓에 고개를 숙였다. 올해 유난히 승운이 따르지 않는 플렉센은 4.35의 무난한 평균자책점에도 불구하고 1승 6패다.
기쿠치는 1회초 1사 후 타이 프랑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기쿠치는 이후 4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기쿠치는 2-0으로 앞선 5회초가 돼서야 첫 안타를 맞았다. 기쿠치는 선두타자 제시 윙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1루 뜬공으로 막아 흐름을 끊었다. 루이스 토렌스에게 다시 볼넷을 줬다. 1사 1, 2루에서 스티븐 수자 주니어를 삼진 처리했다. 다일런 무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기쿠치는 6회초 1사 후 프랑스에게 또 볼넷을 줬으나 침착함을 유지했다. J.P. 크로포드와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뜬공을 유도해 임무를 완수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쿠치를 3년 3600만달러에 영입했다. 호세 베리오스와 케빈 가우스먼, 류현진, 알렉 마노아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보험을 들었다. 토론토의 선택은 탁월했다. 류현진이 시즌 두 경기를 던지고 부상자 명단으로 낙오했다. 그러나 기쿠치가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며 5선발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와 궁합도 좋다. 기쿠치는 시즌 초반 제구 난조에 빠졌으나 워커 코치의 조언을 듣고 극복했다. 최근 3경기 17⅓이닝 단 3실점에 불과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숙♥이대형 "결혼 날짜 9월 13일"..사회 전현무·축가 장윤정·주례 허재 '초호화' (당나귀)
- '故 안재환 사별' 정선희 "한국 남자들이 날 무서워한다"
- '이규혁♥' 손담비, 새신부 팔뚝에 문신이..결혼식서도 당당히 드러냈네
- 김구라, '17억 빚' 전처가 남긴 자동이체.."아직도 돈 빠져 나가"
-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 故 송재림, 사망 전 인터뷰서 전한 메시지..“현실서 벗어날 수 없는 사…
-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 서효림도…출연료 미지급 고통 "1억 못 받았다"[…
- "이정도면 건강검진 필수"…신주아, 극단적 뼈마름 몸매에 팬들도 "병원가…
- 선우은숙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후 내가 알면 안된다고...녹취 듣고…
- 안재욱, 까칠한 호텔 회장 된다...과부된 엄지원과 로맨스('독수리 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