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골 고민' 쌓이는 김천, 김태완 감독 "계속된 숙제"

김유미 기자 2022. 5. 17.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 상무가 또 원정 승리에 실패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골 문제가 숙제로 남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은 17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패했다.

전반 29분에 터진 이기제에 선제골, 후반 24분 전진우에 추가골을 내준 김천은후반 추가시간 나온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2 패배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김천 상무가 또 원정 승리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 2무 5패로 고전 중이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골 문제가 숙제로 남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은 17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패했다. 전반 29분에 터진 이기제에 선제골, 후반 24분 전진우에 추가골을 내준 김천은후반 추가시간 나온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2 패배를 기록했다.

가까스로 영패를 모면한 김태완 감독은 "오늘 수원이 엄청난 투지로 우리를 압도했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대응하는 데에 미흡했다. 오늘 득점을 필드에서 못했는데, 계속 숙제로 가져가야 할 것 같다. 토요일 울산과 경기가 있다. 시간은 짧지만 준비를 잘해서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반 초반 교체된 박지수의 부상에 대해서는 "종아리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텐데, 지금은 걷는 것도 불편해 해서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웠던 선수들을 거론한 김 감독은 "명준재 같은 경우 처음 경기에 나섰다. 아쉬운 장면들이 몇 번 있었다. 경기를 많이 못 뛰다 보니 그런 것도 있지만,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아쉽다. 이제 45분 출전했기 때문에 앞으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실험적으로 시도해봐야 할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시도해 보겠다. 가운데에서 연계 플레이는 득점에 근접한 장면들이 많이 있는데 결정지을 선수가 부족해서 아쉽다. 실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권창훈의 경기력에는 "윙어보다 가운데 미드필더로 플레이가 좋다고 생각한다. 폼이 더 올라오면 득점까지도 기대를 하게 된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팀 사정상 윙어를 서다 보니 잘 안 됐던 것 같다. 가운데에서는 볼 소유나 연계 플레이가 좋다. 앞으로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